저는 튀긴 음식이나 느끼한 음식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요. 그러다 보니 홍콩, 마카오 음식은 맛있어도 조금은 기름지게 느껴지더라고요. 홍콩, 대만에 갔을 때 음식이 맛있기는 하지만 매 끼니 비슷하게 먹으면 조금 힘들었어서, 이번 마카오 여행 때는 일정 중간중간 매콤한 음식을 끼워 넣으려고 노력했어요. 마카오에서 가장 접근성 좋은 매운 음식이 바로 '탄탄면'(탄탄멘). 고추기름으로 매운 맛을 내서 느끼한 맛을 잡아줄 거라고 생각해서 1일 1 탄탄면은 꼭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여러 식당을 가봤어요. 한국인의 입맛에 꼭 맞았던 탄탄면 맛집 세 곳을 비교해 봤어요. 북방관, 크리스털제이드, 오테라멘입니다. 가지튀김과 조합이 좋은 한국인 맛집 북방관(北方館)한국인 관광객에게 워낙 유명한 식당인 베네시안호텔의 북방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