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반얀트리 딸기 뷔페: 베리 베리 베리 디저트 뷔페 솔직 후기

반얀트리 베리 베리 베리 디저트 뷔페
위치: 반얀트리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
운영 시간: 금, 토, 일 및 공휴일 운영, 4부제
가격: 성인 1인 105,000원/어린이 1인 70,000원
(네이버 예약 시 5% 할인 적용)

 
서울 딸기뷔페 중에 가장 예약하기 힘든 '반얀트리 베리 베리 베리 디저트 뷔페'. 얼마 전에 네이버 예약에 성공해 다녀왔습니다. 반얀트리 딸기 뷔페는 매월 말일 자정에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 한 달치 예약을 한 번에 받는데요. 보통 예약을 직후에 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습니다. 저는 네이버예약에서 빈자리 알림 신청을 해놨다가 빈자리를 잡아 다녀왔습니다.
 
반얀트리 딸기 뷔페 가격은 성인 1인 10만5000원, 어린이 1인 7만 원입니다. 어차피 네이버 예약으로 이용하게 되는데, 5% 할인이 적용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성인 1인 9만 9750원, 어린이 1인 6만 6500원인 셈입니다. 가격이 저렴한 건 아닌데 항상 예약이 꽉 차있어서 궁금한 마음에 방문했는데요. 롯데호텔이랑 비슷한 만족도의 맛있는 딸기 뷔페였습니다.
 

딸기 디저트와 피자, 치킨, 돈코츠 라멘

반얀트리 딸기 뷔페에 오기 전에 후기를 찾아보니 호불호가 갈리더라고요. 어떤 분은 정말 좋았다고 하시고 어떤 분은 별로였다고 하시고. 직접 방문해 본 반얀트리 딸기 뷔페는 롯데호텔 만큼이나 괜찮았습니다. 우선 딸기 디저트 메뉴가 레몬 딸기 타르트, 딸기 젤리, 캐러멜 플랑, 딸기 생크림 케이크, 딸기 판나코타 등으로 무척 다양하고 딸기도 크고 달았습니다.
 
딸기가 들어간 디저트 외에도 사과 파이, 헤이즐넛 카라멜 브라우니 등 여러 디저트가 있었고. 와인 안주 하기 좋은 치즈와 햄류도 다양했습니다. 따뜻한 음식 코너에는 즉석에서 조리하는 돈코츠 라멘과 등갈비, 피자, 마라 치킨 등이 있었습니다. 뷔페 한쪽에 비치된 물에도 딸기가 들어있는 등 여러모로 신경 쓴 모습이 눈에 띄는 딸기 뷔페였어요.
 
뷔페에 들어가면 논알콜 딸기 칵테일을 한 잔씩 줬고, 이외에도 음료를 주문할 수 있었어요. 음료는 커피 아메키라노/카페라테/카푸치노, 차는 브리티시 브런치, 블랙 라벤더, 메도우, 자스민 실버팁, 마오 펭 수이 등 홍차, 허브티, 녹차가 두루두루 있었습니다. 하겐다즈랑 콜라보해서 디저트로는 하겐다즈 딸기 모나카를 줬어요.
 
롯데호텔월드의 딸기 뷔페 후기가 궁금하다면: https://teaandinvest.tistory.com/entry/서울-딸기뷔페-롯데호텔-머스트-비-스트로베리-월드-5th-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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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난 돈코츠 라멘, 티백 티는 좀 실망

 
직접 가본 반얀트리 딸기 뷔페는 모든 메뉴가 다 괜찮은 딸기뷔페 맛집이었어요. 딸기 디저트도 하나하나 다 맛있었고, 즉석에서 조리해주는 돈코츠 라멘은 예상보다 훨씬 더 맛있었습니다. 별 기대 안 하고 먹었는데 어느새 흡입하는 자신을 볼 수 있는... 다른 분들의 딸기뷔페 후기에서도 돈코츠 라멘이 맛있다는 평이 많았는데 정말 맛있어요.
 
생딸기도 엄청엄청 크고 달았습니다. 다른 딸기뷔페 딸기보다 크기가 월등히 컸어요. 딸기 디저트 중에서는 생크림 케이크와 판나코타, 젤리, 플랑이 특히 맛있었는데 그 외에 다른 것도 다 괜찮았습니다. 다만 좀 아쉬웠던 점은 차를 주문했을 때 티백 티를 준다는 점... 웨지우드 티팟과 찻잔은 너무 예뻤지만 잎차일줄 알았는데 티백인 점은 좀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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