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맥스 초고배당 ETF: 월 100만원 배당 받으려면?

이전 포스팅에서 미국 주식 초고배당 ETF로 알려진 '일드맥스 3형제'에 대해서 알려드렸는데요. 모두가 월급처럼 받는 배당을 꿈꾸는 만큼, 이번 포스팅에서는 일드맥스의 대표 상품인 코인베이스, 엔비디아, 테슬라 초고배당 ETF로 월 100만 원 배당받는 시나리오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일드맥스 초고배당 ETF 3형제가 궁금하다면:

https://teaandinvest.tistory.com/entry/미국-초고배당-ETF-총정리-일드맥스-3형제-TSLY-CONY-NVDY

미국 초고배당 ETF 총정리: 일드맥스 3형제 TSLY CONY NVDY

일드맥스 ETF로 월 100만원 배당받으려면

구성 종목은 일드맥스 3형제인 일드맥스 코인 옵션 인컴 스트레티지 ETF(CONY), 일드맥스 엔비디아 옵션 인컴 스트레티지 ETF(NVDY), 일드맥스 테슬라 옵션 인컴 스트레티지 ETF(TSLY)입니다. 각 343주씩 매수하면 매월 100만 6752원의 배당이 가능합니다.

 

투자 원금은 2221만 2422원(1만 5311.52달러)입니다. 한국인에게 인기 많은 슈드(SCHD)나 화이자를 매수하는 것보다 훨씬 적은 원금으로 많은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모두 343주씩 매수하지만 종목마다 주가가 달라서 CONY는 672만 2442원(4633.93달러), NVDY는 911만 5851원(6283.76달러), TSLY는 637만 4129원(4393.83달러) 어치씩 매수하게 됩니다.

 

이렇게 매수하면 연배 당금 비중은 CONY가 35.03%, NVDY가 34.84%, TSLY가 30.12%로 구성됩니다. 모두 월배당 상품인 만큼 월별 배당 금액에 아예 차이가 없어서 안정적인 배당이 가능합니다. 배당 시나리오를 자다 보면 월배당, 분기배당, 연배당 상품에 따라서 월별 배당금 차이가 큰 경우가 있는데, 이 시나리오는 안정적인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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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배당 ETF 시나리오의 치명적인 단점

이번 포스팅에서 배당 시나리오에 사용한 세 종목은 모두 커버드콜 전략 ETF입니다. CONY는 코인베이스에 연계된 옵션 기반 전략을 통해서, NVDY는 엔비디아로, TSLY는 테슬라를 기초자산으로 삼는다는 점만 차이입니다. 눈 여겨볼 점은 세 종목 모두 코인베이스, 엔비디아, 테슬라 주식을 직접적으로 담지 않고 옵션 거래를 통해서 고수익을 추구한다는 점입니다. 주요 구성상품은 미국 국채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이런 특성 때문에 일드맥스의 커버드콜 ETF는 주가 하락에 따라서 주가가 대폭 내릴 수 있고 상승할 때는 제한적으로 올라갑니다. 세 종목 모두 추종하는 기초자산의 주가 수익률은 최근 1년간 올랐지만, 이들 종목의 주가는 내렸습니다. 배당률이 연간 기준으로 두 자릿수에서 세 자릿수로 높은 만큼 배당락이 크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기초자산의 가격이 내려가거나 변동이 생기면 언제든지 배당률이 떨어질 위험성이 있습니다.

 

일드맥스 초고배당 ETF를 사용한 배당 시나리오는 다른 시나리오보다 상대적으로 원금이 덜 듭니다. 하지만 하이 리턴은 언제나 하이 리스크를 배경에 두는 법이니, 일드맥스 초고배당 ETF도 주가 하락에 따른 원금 손실 리스크가 그만큼 크다는 점을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모두 성투하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작성하는 모든 글은 특정 종목이나 자산에 대한 투자를 권유하려는 목적이 아닙니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