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이름: 馅老满·生春阁(慕田峪店)/시엔라오만 셩춘그어(무티엔위점)
주소: 渤海镇长城景区游览服务中心B2-b(慕田峪环岛综合服务区商业街)
영업시간: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메뉴: 교자만두 전문. 시엔빙, 꽁바오지딩, 솬라탕 등 중국 가정식
중국 베이징 여행에서 간 무티엔위 만리장성 투어. 오전 8시부터 시작돼서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투어라 점심을 만리장성에서 먹어야 했어요. 만리장성 상점가에 식당이 몇 개 있었는데 여기가 가장 사람이 많더라구요. 제가 갔던 바스다 투어객임을 말하면 할인도 해주고, 가게에서 직접 만두를 빚는 곳이라길래 가봤습니다.
위치&메뉴: 무티엔위 만리장성 상점가의 중국 가정식 식당
리뷰를 쓰기 전에 찾아보니 시엔라오만 셩춘그어(생로만 생춘각)은 체인점 같아요. 제가 간 무티엔위점은 만리장성 무티엔위 입구인 상점가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만리장성으로 가는 버스를 타러 가는 길에서 가장 사람들이 많이 들락날락하는 식당이었어요.
메뉴는 식당에서 내세우는 시그니처 교자만두(지아오즈)를 비롯해 다양한 중국 가정식이 있었습니다. 따중디엔핑 기준으로 인기가 많은 메뉴는 교자만두 제외하고 라오만시엔빙, 꽁바오지딩, 솬라탕, 북경짜장면, 간장소고기 등. 메뉴판 보면 메뉴가 정말정말 많습니다.
가격은 관광지임에도 중국이라 많이 비싸지 않았어요. 시그니처 만두가 12위안, 시엔빙이 40위안, 꽁바오지딩이 40위안, 솬라탕이 35위안 등입니다. 양도 엄청 많았어요. 바스다 투어객 할인은 10%인가 15% 였는데, 사장님께 말하고 결제하면 알리페이로 다시 송금을 해주셨습니다.
총평: 가게에서 직접 빚는 만두, 중국 가정식 맛볼 수 있는 맛집
만리장성 관광지에서 가는 거니까 큰 기대 없이 갔는데, 생각보다 맛집이었어요. 만리장성 투어 가는 길에 가이드분이 가게에서 직접 만두를 빚는다고 하셨는데 그래서 그런지 맛있었습니다. 만두 피가 얇지 않지만 신선했고, 기름기도 없이 비교적 담백하게 찌고 튀긴 교자만두였어요.
다른 중국 가정식 메뉴도 맛있었어요. 볶음밥 양도 세네명이 먹어도 될 정도로 많았고 담백하게 맛났고 꽁바오지딩(궁보계정)도 특색있게 맛났어요. 다른 꽁바오지딩보다 파가 엄청 많고 약간 신맛이 났어요. 처음 보는 방식이었는데 오히려 새로워서 좋았어요. 가격도 나쁘지 않았고요.
만리장성 투어에 가면 생각보다 자유시간이 많이 주어져서 어차피 식사는 하게 되는데, 버거킹보다는 훨씬 나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혹시 무티엔위 만리장성 상점가에서 맛집을 찾고 있으시면 추천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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