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 비프 오노 아키하바라점
(ローストビーフ大野 秋葉原店)
매일 오전 11시~오후 11시
메뉴: 흑우 와규로 만든 로스트비프동(1210엔~3520엔)
일본 여행 갈 때 맛집은 구글 지도로 찾는 편입니다. 로스트 비프 오노 아키하바라점도 구글 맵에서 찾았는데, 평점이 무려 4.6점에 평가가 5485개나 달려 있었어요. 평점 4점만 넘어도 굉장히 높다고 생각하는데, 궁금해서 별표로 찍어뒀습니다. 첫날 늦은 저녁을 먹게 돼 웨이팅 없겠지, 착각하고 방문했던 로스트 비프 오노 아키하바라점 후기입니다.
위치&메뉴: 아키하바라역 바로 옆, 로스트비프 덮밥 단일 메뉴
로스트 비프 오노는 로스트 비프 덮밥 체인점입니다. 아키하바라점, 하라주쿠점, 미나미이케부쿠로점 이렇게 세 곳 있는데 저는 아키하라바점으로 갔습니다. 역에서 가까워서 접근성은 좋았어요.
제가 방문했던 때가 목요일 저녁 8시쯤이라 웨이팅 없겠지 했는데 웬걸. 웨이팅 없는 시간은 없었습니다. 앞으로 네 팀 정도가 있었고, 줄을 서는 동안에도 계속 새로운 사람이 줄을 섰습니다. 그래도 한 20분 정도 기다렸으니 생각보다 오래 안 기다렸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곳 메뉴는 흑우 와규로 만든 로스트비프 덮밥뿐입니다. 리치/헬시 중 유형을 고르고, 고기 양에 따라서 요금을 달리합니다. 리치 유형에서 고기 양이 M이면 1980엔, L이면 2750엔 XL이면 3520엔입니다. L사이즈가 M 사이즈 고기 양의 1.5배라고 하네요. 헬시 유형은 M이 1210엔, L이 1605엔, XL이 2000엔입니다.
밥양도 선택할 수 있는데 밥은 어떤 사이즈를 선택하든 가격이 같습니다. 소자는 200g, 중자는 250g, 대자는 350g입니다. 그외에 소스 선택에 따라서 150엔이 붙기도 합니다. 로스트비프동을 시키면 소꼬리 맑은국이랑 와사비 등 기본 소스가 함께 나왔습니다.
총평: 손에 꼽을 정도로 맛있었던 로스트비프 덮밥
저는 로스트비프 덮밥을 주문하면서 리치/고기M/밥양 소자를 주문했습니다. 다 해서 1980엔이었어요.
일본에서 로스트비프 메뉴를 먹으면 항상 맛있다고 생각했지만, 그중에서도 이곳 로스트비프 덮밥은 가장 맛있었습니다. 고기 질이 좋은 게 느껴지고 입에서 녹을 정도로 맛있었어요. 계란과 크림치즈의 조합도 좋았습니다.
일본 여행 하면서 여기보다 비싼 식당도 몇 곳 갔었던 거 같은데, 기억에 정말 강렬하게 남을 정도로 맛있는 곳이었어요. 구글 평점 4.6점이 높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별점을 줬다면 5점 줬을 거 같아요.
양은 M으로 적당했습니다. 하지만 맛있는 걸 많이 먹고 싶은 분이라면 L 시키는 것도 좋을지도.. 고기를 좋아하고, 먹는 양이 엄청 많다! 라고 자신해야 XL이 적당할 거 같아요.
처음에는 평일 저녁 시간을 넘기고도 줄이 있는 모습에 좀 질렸는데, 맛을 보니 납득 됐습니다. 일본 아키하바라 맛집을 찾고 계신다면 추천합니다 :D 다시 도쿄에 가면 재방문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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