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블로그 결산: 개설 30일, 애드센스 5연속 거절 후기

오늘은 블로그를 개설한 지 꼭 30일 되는 날입니다. 새해를 맞아서 1월 2일부터 블로그를 시작했으니 꼭 맞아요. 그동안 의욕적으로 블로그를 하면서 하루에 하나 이상의 포스팅을 했는데요, 한 달간 62개의 글을 썼고, 1399분이 귀한 눈걸음을 해주셨습니다. 비록 구글 애드센스는 5번 연속으로 떨어지며 광고 달기에는 실패했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어요.

 

1월에 블로그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가 찍힌 글을 '입에서 살살 녹는 로스트비프 맛집 '로스트비프 오노 아키하바라점'' 포스팅이었습니다. 역시 연휴 기간이 껴있어서 일본 여행을 가시는 분들이 많았나 봐요. 도쿄 여행에서 갈 맛집을 검색하다가 많이 봐주신 거 같은데, 덕분에 조회수가 273회였습니다. 이 식당의 구글맵 인기에 비해서 포스팅이 없었던 것도 영향에 한몫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https://teaandinvest.tistory.com/entry/입에서-살살-녹는-로스트비프-맛집-로스트-비프-오노-아키하바라점

입에서 살살 녹는 로스트비프 맛집 '로스트 비프 오노 아키하바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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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블로그에서 가장 많은 분들이 하트를 눌러주신 글은 '건대역 초가성비 맛집: 인플레이션을 비껴간 두끼떡볶이 건대점'입니다. 역시 내수경기가 어려워서인지 많은 분들이 가성비 맛집에 관심이 많아서일까요? 저도 이 포스팅을 시작으로 1월에만 두 끼를 세 번 갔으니... 두 끼의 중독성은 대단한 거 같습니다. 여기에는 하트가 15개 찍혔는데, 하트가 열 개 넘는 글이 많지 않아서 뿌듯했어요.

 

https://teaandinvest.tistory.com/entry/건대역-초가성비-맛집-인플레이션을-비껴간-두 끼 떡볶이-건대점

건대역 초가성비 맛집: 인플레이션을 비껴간 두끼떡볶이 건대점

 

원래 목표는 블로그 시작 첫 달 구글 에드센스 광고를 다는 거였는데. 결국 실패했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썼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에드고시의 벽은 높네요. 첫 응답이 2~3주 걸려서 굉장히 기대했는데 떨어지고, 떨어진 직후에 또 심사를 넣고 하루에 1~2개씩 글을 썼는데 결국 다섯 번 연속 고배를 마셨습니다. 신청 횟수를 모두 소진해서, 3월 13일까지 재신청을 못 한다고 되어 있더라고요.

 

이유는 '정책 위반이 발견되었습니다.'였는데 눌러보니 '가치가 별로 없는 콘텐츠'였습니다... 약간 충격을 먹었지만 그냥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빅데이터가 그렇다면 그런 거겠죠. 그래도 평소에 워낙 카페, 맛집을 많이 다니다 보니 블로그 쓰기가 그 자체로 즐거운 면도 있어서 나쁘지는 않았어요. 또, 구글 에드센스는 못 달아도 카카오 에드핏은 달 수 있으니 비록.. 수입 차이가 커도 해보려 합니다. 앞으로도 블로그 화이팅 (/^-^)/